신칸센 도호쿠 지역

2010년에 개업한 신아오모리역은 도호쿠 신칸센의 최북단 종착역으로, 현지산 아오모리 히바(木材)를 사용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북일본의 관문인 이 역은 활기찬 ‘네부타의 집 와랏세’(도보 6분), 아름다운 벚꽃으로 유명한 역사 깊은 ‘히로사키성’(40분), 신비로운 ‘도와다호’(2시간) 등으로의 이동에 편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역 내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제공하는 레스토랑과 아오모리 특산 사과를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쿄에서 단 3시간 거리로, 도호쿠의 자연미를 즐기기에 최적의 거점입니다.

1890년에 개업한 모리오카역은 도호쿠 신칸센과 아키타 신칸센이 운행되는 주요 역입니다. 이 역사 깊은 거점역은 다자와호, 하치만타이 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히라이즈미 등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현대적인 역사는 쇼핑센터, 본격적인 레스토랑, 버스터미널이 통합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모리오카는 체험형 완코소바, 상쾌한 냉면, 전통 공예품인 난부철기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도쿄에서 단 2시간 15분 거리로, 전통과 웅대한 산악 경관이 어우러진 진정한 북일본 문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1887년에 개업한 센다이역은 도호쿠 최대의 거점이며, 미야기현의 활기찬 중심지입니다.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하며, 신비로운 마츠시마만, 아오바성터, 아키우 온천 등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복합시설 내에는 쇼핑몰, 미식 레스토랑, 호텔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센다이의 대표적인 명물은 소 혓살(규탄) 구이와 지역산 완두로 만든 ‘즌다모찌’입니다. 화려한 장식으로 거리를 수놓는 ‘다나바타 축제’도 유명합니다. 도쿄에서 단 9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도시의 편리함과 지역 특유의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902년에 개업한 아키타역은 도호쿠 지방 서쪽의 관문이자 아키타 신칸센의 종착역입니다. 이 역에서는 성터가 있는 센슈공원, 아키타현립미술관, 그리고 장대한 등불을 다루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간토마쓰리’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역 건물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전문 상점이 들어서 있으며, 버스 환승도 용이합니다. 아키타는 유백색 온천수로 유명한 ‘뉴토 온천’, 코발트블루 색의 ‘다자와호’, ‘초카이산’ 등을 방문하기에 좋은 거점입니다. 도쿄에서 약 4시간의 여정 동안 웅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급 니혼슈, 아키타규, 기리탄포 등의 지역 명물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1901년에 개업한 야마가타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오 온천’으로의 관문입니다. 겨울에는 ‘수빙(樹氷)’이라 불리는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며, 자오 온천의 눈 덮인 나무들이 환상적인 장관을 이룹니다. 역사 깊은 가미노야마 성하 마을, 절경의 ‘모가미강 유람’ 등으로의 접근도 뛰어납니다. 역 내에는 본격적인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버스터미널이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야마가타의 식문화는 고급 마쓰자카규와 더불어 ‘사쿠란보(체리)’와 전통 메밀국수로도 유명합니다. 도쿄에서 2시간 반~3시간 거리로, 매력적인 온천 리조트와 산악 어드벤처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1887년에 개업한 후쿠시마역은 도호쿠 신칸센과 야마가타 신칸센이 갈라지는 분기점입니다. 이 역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벚꽃 명소 ‘하나미야마 공원’, 가을 단풍 명소 ‘반다이아즈마 스카이라인’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담한 규모의 역 내에는 지역 음식점과 전통 직물을 다루는 공예품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환승도 편리하게 이루어집니다. 후쿠시마는 역사 깊은 ‘이이자카 온천’의 전통 료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문이기도 합니다. 도쿄에서 단 9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뛰어난 접근성과 손대지 않은 자연미, 그리고 도호쿠 특유의 따뜻한 환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